얼음 마법(클래시 로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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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마법 / Freeze / フリーズ
클래시 오브 클랜의 그 얼음 마법. 전작과 마찬가지로 적 유닛과 건물을 얼려서 일정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든다.유닛과 건물에 피해를 주고 꽁꽁 얼려서 움직이거나 공격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대로 멈췃!
Freezes and damages enemy troops and buildings, making them unable to move or attack. Everybody chill.
2. 레벨별 스탯
3. 성능
얼음 마법 그 자체가 긴 마비 효과와 다름없으므로 어그로가 재설정되고 돌진도 해제된다. 일부 유닛은 차징한 것도 해제할 수 있다.
크라운 타워를 포함한 유닛, 건물인 모든 오브젝트를 일정 시간 동안 기능을 정지시키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가진 마법이다. 반면 자체 데미지는 매우 낮아서 유닛과 건물을 견제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가 없어 상대방의 후속 역공을 조심해야하며, 무리해서 사용하면 그대로 게임이 터지게 된다. 그래도 잘만 활용한다면 매우 강력한 전형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카드로, 많은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수요가 있는 카드.
공격용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수비용으로도 전략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상대의 유닛이 너무 많거나 잡기 힘들면 상대의 유닛한테 얼음 마법을 쓰고 타워와 내 유닛으로 상대 유닛을 처리하게 끔 할 수 있다. 이 점이 특히 좋은 상대는 전투 치유사 등의 특수 능력이 있는 유닛으로, 공격 뿐만 아니라 능력 발동 자체도 틀어막아버려 수비가 매우 수월해지기도 한다. 또한 1초가 중요한 게임 막바지나 서든 데스인 상황에서 크라운을 방어하거나 엘리전을 할 때에도 얼음으로 상대 유닛을 얼려버려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다. 상대가 같은 얼음 마법인 경우에도 얼음 마법을 사용해 호그 라이더, 해골 비행선 등으로 타워를 치려 하는 경우에도 맞 카운터도 가능하다.
일반 전투와 달리 뒤를 볼 필요가 없는 서든데스에서는 막강한 변수(조커) 카드로써 사랑받는다.
처음에는 해골 통, 배틀 램 등과 같이 일정한 데미지를 받아야 유닛이 나오거나 골렘, 라바 하운드 등과 같이 죽으면 축소형 형태로 분리되는 제2형태를 가진 유닛은 제 1형태일 때 빙결되고 죽었을 경우 빙결이 풀리지 않았더라도 제2형태에는 빙결이 적용되지 않았는데 언제부터인가 풀리지 않도록 패치됐다. 당시에는 이 점 때문에 이런 부류의 유닛들이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 쓰면 아레나 타워에 의해 빙결이 풀릴 수 있었다.
3.1. 장점
- 장시간 기능 정지 효과
클래시 로얄의 카드 중 감전 마법, 아이스 스피릿 등 스턴을 거는 수단은 많지만 모두 0.5~1초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된다. 이 점을 생각할 때, 4초라는 긴 시간 동안 광역 스턴을 거는 얼음 마법은 상황에 따라 게임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변수이다.
- 특정 카드와의 강력한 공격 시너지
얼음 마법을 사용하는 이유. 파격적인 빙결 효과 덕분에 DPS가 강력한 유닛과 조합하면 상대 아레나 타워의 체력을 순식간에 크게 앗아갈 수 있다. 특히 호그 라이더, 해골 비행선, 무덤 이렇게 세 카드가 얼음 마법과 잘 맞는다. 세 카드 모두 단일 카드로도 딜링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 호그 라이더와 해골 비행선의 경우 공격 성공률이 낮다는 단점을 크게 해소시켜 줄 수 있으며, 무덤의 경우에는 강력한 공격 성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어 매력적이다.
- 낮은 레벨 의존도
3.2. 단점
- 전무한 수준의 자체 딜링 능력
강력한 유틸성을 대가로, 엘릭서 비용이 4코스트로 높은 헤비 스펠인데도 불구하고 데미지가 해골이나 간신히 잡는 수준으로 자체 딜링 능력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상술한 장점들은 모두 유닛이 있다는 조건 하에 발휘되며, 딜을 넣어줄 유닛이 없다면 아무런 시너지를 낼 수 없다. 다른 헤비 스펠과 달리 건물을 견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상대가 건물을 이용한 플레이를 한다면 너무나 무력해진다. 게임 후반 타워 막타 싸움에서도 딜 누적이 힘들어 불리하다.
- 사용 실패시의 큰 리스크
앞서 서술하였듯 얼음 마법의 시너지는 자신의 유닛에게서 나오므로, 실수로라도 유닛이 없는 상태로 얼음 마법만 사용한다면 엘릭서를 손해보는 것도 모자라 상대 전력만 차곡차곡 불려주는 꼴밖에 되지 않아 쓰지 않는 것만 못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상대가 순환 덱이면 몰라도 빅덱이라면 웨이브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4초나 벌어들이는 셈이기에 손해가 매우 막심해진다.
- 제한적인 사용처
얼음 마법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드는 상술했듯 호그 라이더, 해골 비행선, 무덤이 있으나, 반대로 이야기하면 딱 이 셋 말고는 딱히 궁합이 좋거나 시너지가 좋은 카드가 거의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상술한 단점들이 매우 커서 범용성 자체도 낮을 뿐만 아니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드들도 별로 없어 사용처가 굉장히 제한적이다. 상술한 세 카드를 활용하는 덱들도 딱히 얼음 마법이 절실히 필요한 것도 아니다.
- 극심하게 타는 상성
얼음 마법은 확실히 공격 성공률을 크게 올려주지만, 특정 하드 카운터 카드를 만나면 똑같이 무력해진다. 호그 + 얼음, 벌룬 + 얼음 덱의 경우 아레나 가운데 깔리는 건물이 대표적이고, 무덤 + 얼음 덱의 경우 독 마법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건물 견제가 안된다는 점 때문에 건물 위주의 덱 들을 상대로도 불리할 수 밖에 없는데, 엘릭서 정제소를 채용하는 덱을 상대로는 계속해서 엘릭서 손해를 봐야하고, 대형 석궁이나 박격포 덱을 상대로도 주도권을 내주기 쉽다. 결론적으로 카운터 카드가 없다면 상대를 씹어먹을 수 있어도 있다면 한없이 무력해지기 때문에, 얼음 마법을 채용하는 덱은 상성을 극심하게 타는 편이고 안정성이 좋지 못하다.
4. 변천사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빙결 지속시간이 굉장히 길었으며 범위도 화살과 동급인 4였다.[1] 2016년 2월 2일 패치로 범위와 지속 시간이 하향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긴 빙결 시간으로 꽤나 쓰였다. 주로 호그 라이더 혹은 쌍프페카가 가장 많이 조합되었으며, TV 로얄의 2/3 정도가 이 두 종류의 덱으로 도배되어 있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호그 라이더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호그 라이더+얼음 마법+분노 마법으로 빠르게 타워를 털어먹는 것이 주 플레이었지만 이후 분노 마법은 빠지고 얼음 마법을 더더욱 써먹는 식으로 변화하였다. 그 중에서 호그 라이더+머스킷병+발키리+얼음 마법 덱은 쌍프페가 점점 사라지는 때부터 얼음 마법이 하향될 때까지 TV 로얄을 절반가량 채웠을 정도로 인기가 엄청났다.
이 때문인지 2016년 5월 18일 패치로 지속시간이 1초 추가로 줄어드는 하향을 받는다. 이 패치로 인해 공식 카페를 위주로 한 커뮤니티에서는 원성이 자자한데 운영진의 공식 입장은 '호빙덱을 줄이기 위하여'라고 쓰여있지만 얼음이 호그덱에만 쓰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 덱들이 오히려 피해를 봤다[2] 는 것이 중론이다. 거기다가 얼음 마법의 하향의 원흉인 호그 라이더는 얼음 마법 대신 독 마법을 조합해서 계속해서 상위권의 인기를 구가하는 중.
하지만 그 이후 메타가 역공을 중요시하게 되는 식으로 변하고, 상대 유닛을 그대로 남겨놓는다는 단점을 가진 얼음 마법은 메타에서 도태되기 시작하였다. 메타가 독 마법 - 번개 마법 - 파이어 볼 순으로 데미지를 주는 마법을 중심으로 바뀌는 와중에 얼음 마법은 설 자리가 없었다.
그나마 얼음 마법이 설 자리가 한 군데 생겼는데, 바로 '''무덤과의 조합'''이다. 무덤의 폭발적인 순간 화력과 그것을 보조해 주는 얼음 마법과의 시너지는 뛰어났으며 해골들이 근처 유닛들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역공의 위험도 덜하였다. 그러나 2달도 채 못 가서 독 마법이 상향되고 나서는 무덤이 얼음 마법을 버리고 독 마법과 조합해서 안정성을 얻는 쪽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얼음 마법은 또 도태되었다.
거기에다가 토네이도의 상향으로 기껏 얼려 놓아도 유닛들을 뒤로 잡아땡겨서 지속 시간을 낭비시키는 일이 잦아지기에 쓰기 더더욱 힘들어젔다.
2016년 4월에는 라벌덱에 얼음 마법을 쓰는 조합이 1~2주동안 유행을 탄 적도 있었다. 암흑 마녀 복제덱에도 쓰였다.
그 이후로는 간간히 해골 비행선이나 무덤과의 조합 외에는 거의 안 보인다. 메타를 덜 타는 중하위권에서도 자주 쓰이는 편은 아니다.
2018년 12월 5일 자 패치로 빙결 지속시간이 5초로 고정되는 대신 광역 피해량이 추가되었다. 토너 기준 101로 해골, 박쥐, 파이어 스피릿을 원킬시킬 수 있으며 나머지 위니 유닛들은 감전 한번 때려주면 잡을 수 있는 정도. 특이점으로는 여타 마법들은 피해를 줄 시 크라운 타워에 주는 피해량은 적게 들어가는데 빙결 마법은 유닛이나 크라운 타워나 동등하게 피해량을 준다. 크라운 타워 피해량은 감전 마법/거대 눈덩이보다 높지만, 유닛에 주는 피해량은 피해량을 주는 마법 중에서 제일 낮다. 9레벨 기준으로는 피해량이 추가되어서 상향이지만 최고 레벨을 찍은 유저들에게는 지속시간 하향이 체감이 큰 편이라 호불호가 꽤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3]
다만 빙결 시간은 줄었어도 낮지만 자체 데미지가 추가되었다는 것과 레벨에 따른 빙결 시간의 편차도 사라졌기 때문에 랭크 게임과 토너먼트 간 성능이 평준화되었다는 장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이제 얼음 마법 자체 만으로도 해골과 박쥐 견제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 방면에선 평가가 올라갔다.
어쨌든 이 패치 덕분에 '''메타의 중심 마법이 되어버렸다'''. 그랜드 도전에서 다양한 덱에서 쓰이고 있는데 볼무빙과 해골 비행선 덱이 다시 부활했고 호그 라이더 덱이나 램 라이더 덱 등 심지어 도틀램과 라벌미 덱에서도 쓰기도 한다. 덕분에 픽률이 무려 20%를 넘겼다.
2019년 1월 패치로 크라운 타워 피해량이 다른 마법처럼 35%로 낮아졌으나 애초에 크라운 타워를 공격하는 용도로 쓰이지 않기 때문에 성능은 여전히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하향이 의미가 거의 없어서 사실상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자주 쓰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2019년 2월 4일 밸런스 패치로 광역 피해량이 '''6%''' 깎이고 지속 시간이 5초에서 '''4초'''로 '''짧아지는''' 치명적인 하향을 받게 되었다. 클래시 로얄 밸런싱 팀 특유의 '특정 메타 카드에 대한 강력한 견제'[4][5] 를 직방으로 얻어맞은 셈.
상당히 큰 하향인 만큼 얼음 마법의 사용률과 승률이 매우 감소하였다. 리메이크가 성공으로 이뤄진 뒤 두 차례 너프를 하여 픽률이 '''3%~4%'''가 되었다. 승률도 '''35%'''로 줄어든 것은 덤. 얼음 마법의 처음 상태와 현재 상태를 비교해본다면 데미지가 추가되긴 하였지만 빙결 시간이 6.8초에서 4초로 엄청난 너프를 당했다. [6]
2020년을 기준으로는 예전만큼 높은 채용률은 아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카드로 메타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였다. 헤비 스펠이 없다는 단점을 볼러와 인페르노 드래곤 등 단일 수비가 막강한 유닛들을 채용하여 적절한 운영과 얼음 마법의 막강한 공격 능력으로 커버하는 볼무빙, 볼벌빙 등이 소소하게 유행하고 있는 추세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6/2/2 패치로 범위가 4에서 3으로 줄어들고 레벨업 당 증가량이 0.4초에서 0.3초로 감소하였다.
- 2016/5/3 패치로 카드 일러스트가 바뀌었는데, 어는 대신 눈이 내린다.
- 2016/5/18 패치로 지속 시간이 1초 단축되었다.
- 2018/6/20 패치로 해금 아레나 위치가 아레나 4(P.E.K.K.A의 놀이터)에서 아레나 8(얼음 골짜기)로 바뀌었다.
- 2018/12/5 패치로 지속 시간이 5초로 통일되었고, 광역 피해량이 추가되었다.
- 2019/1/7 패치로 크라운 타워 피해량이 65% 감소하였다.
- 2019/2/4 패치로 광역 피해량이 6% 감소하며 지속시간이 5초에서 4초로 감소하였다.
- 2020/8/4 패치로 크라운 타워 피해량이 피해량의 35%에서 30%로 감소하였다.
6. 기타
복제 마법, 번개 마법과 더불어 전작과 약병 모양이 다른 마법이다.[7]
줄임말로는 빙결로 불린다. 얼법으로 하면 얼음 마법사랑 겹치기 때문이다.
7. 관련 문서
[1] 만렙 기준 6.8초[2] '''특히 호그 라이더보다 얼음이 필요한 애꿎은 해골 비행선이 피해를 가장 많이 봤다!'''[3] 거의 1초가량 너프했기 때문.[4] 예시: 무덤의 하향은 한때 무덤을 완전히 고인으로 만들었고, 마법 아처의 첫 공격 속도 하향은 마법 아처를 스파키 급(...) 쓰레기로 만들었으며, 다크 프린스의 돌진 거리 너프는 다크 프린스의 채용률을 버프 전으로 되돌려버렸다. 거기다가 이번 패치에선 삼총사가 '''10코스트로 롤백'''되는 엄청나게 하향되면서 완벽하게 고인 카드가 되었다. [5] '특정'인 이유는 메가 미니언이나 바바리안 통 같은 고성능+범용 카드들은 너프를 먹어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의 성능으로 하향되고, 페카나 인페르노 드래곤 같은 카드들은 헤비 덱의 폭주를 막는 일종의 억제기로 남겨 두기 위해 하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 '특정'의 뜻은 소수의 덱에서 쓰이지만 그 성능이 막강해서 다른 덱을 갈아먹었던 삼총사나 무덤 같은 카드, 또는 성능 자체가 너무 사기적이라 어느 덱에 들어가도 활약할 수 있는 하향 전 다크 프린스와 현시점(2019년 1월 후반기~2월 초)의 도둑 같은 카드들이다. [6] 처음에는 1렙에 4초 얼리고 1렙을 올릴때마다 빙결시간이 0.4 초 증가하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초창기 1렙 빙결시간과 최악의 데미지를 가진 상태다.[7] 클래시 오브 클랜에서는 인구수가 2 이상인 마법은 약병이 일반적인 약병 모양이고 1인 마법은 시험관 모양인데, 여기의 얼음 마법은 2018년 6월 업데이트로 인구수가 2에서 1로 줄어 약병이 시험관 모양이지만 로얄에서는 약병이 일반적인 약병 모양이다. 여기서도 얼음 인구수가 2였을 때에는 클래시 로얄의 얼음 마법의 약병 모양과 같았다. 이후 2020년 6월에 번개 마법이 리메이크되면서 감전 마법과 모습이 비슷해졌다.